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구로구는 구로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가 2024년 식재료 맛 표현 동시화 공모전 수상작으로 총 16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식재료 맛 표현 동시화 공모전은 식재료에 대한 맛을 표현하며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언어 자극을 통해 언어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식품에 대한 친근감 형성을 통해 편식을 예방, 건강하고 균형 잡힌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공모전은 1월 11일부터 31일까지 구로구 내 센터 등록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9개소가 공모전에 참여했으며 △동시화의 독창성 △표현 예술성 △식재료에 관한 표현 △동시와 그림의 조화 △어린이 참여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대상 1개소를 포함해 총 16개소가 선정됐다.
섬기는지역아동센터의 ‘귤’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됐고, 꿈의학교지역아동센터의 ‘겨울이면 생각나는 딸기’, 천왕숲우리동네키움센터의 ‘배를 찾아서’, 항동융합형우리동네키움센터의 ‘주황 냠냠’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구로구는 (사)대한영양사협회와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설치, 운영 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위생, 영양 관리, 식품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고 있다.
구로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현재 약 298개 회원 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어린이 대상 급식소에 대한 위생․안전, 영양 관리 순회 방문, 어린이 ․원장․교사 방문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