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기업간 거래인 B2B사업의 경우 각 산업이나 기업에서 사용하는 고유한 용어가 많다.
B2B사업의특성이지만대중에게 사업 내용을 이해시키고, 회사를 브랜딩해야하는 B2B홍보는 그 고유한 용어를 잘 풀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해당 산업군에서는 익숙한 단어일지라도 대중들에게는 생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B2B 커뮤니케이션은 구매 담당자,기술직 등 여러 결정권자들의 요구를 충족해야하는 만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메시지를 전달해야한다.
어려운 기술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기술력을 열심히 어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더라도 사실 B2B 콘텐츠는 흥미를 끌기 어렵다.솔직히 재미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보다효과적인 B2B홍보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
첫째, 매력적인 콘텐츠로 시선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읽고 싶은 콘텐츠,클릭해보고 싶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보도자료 작성 시에는 기자가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제목을 선정하고, SNS 콘텐츠 제작 시에는본 콘텐츠 외에 썸네일 제작에도 신경을 써야한다.눈길이 가고 이목을 집중시켜야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어그로’는 지양하자.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내용을 올리거나 악의적인 행동을 한다는 의미의 신조어‘어그로’만 가득하다면 반감만 줄 것이다.
둘째, 이해하기 쉽게 제작해야한다. 전문적인 용어를사용하지 않고 쉽고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기술적인내용도 비전문가가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시각적인 요소를 활용한 콘텐츠도 큰 도움을 준다.최신 기술 업데이트,산업 트렌드 등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며 홍보 대상의 관심사를 넓히고, 인사이트를제공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셋째, 고객 또는 사용자 입장에서 설명한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단순히 설명하는 것을 넘어 고객또는 사용자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제품과 기술의 장점을 나열하기 보다는 케이스 스터디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실제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해 고객 비즈니스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등을 설명하는 것이다.
B2B 홍보에서 간과하기 쉬운 것이 있다면 바로엔드 유저,최종소비자다. ‘고객의 고객’을 이해하고 홍보한다면,더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
콘텐츠 시대,B2B 기업들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에나서고 있다.고객 및 대중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명확하게 전달하고,소통을 강화하는데 콘텐츠 만큼 효과적인 도구도 없기 때문이다.
좋은 콘텐츠는 고객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 B2B홍보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로 회사 홍보는 물론 고객의 성장도도울 수 있다면 서로 Win-Win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