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3선의 힘으로 서해안 일등도시, 30만 자족도시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제22대 총선을 25일 앞둔 지난 16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3선캠프’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의 주요 인사를 비롯해 시민과 지지자 등 약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선거사무소 복도는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시민들로 붐볐다.
김기재 총괄선대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김용근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소식이 진행됐다.
김용근 상임고문은 “어기구 후보는 국회 산업위, 농해수위에서 의정 활동하며 당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치켜세우면서, “앞으로도 당진과 국가를 위해 어기구 후보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어기구 후보는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더 깊은 수렁에 빠지느냐가 이번 총선에서 결정된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기 위해 회초리를 들어 민심의 매서움을 보여줘야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그러면서 “강력한 추진력과 풍부한 의정경험, 검증된 능력을 갖춘 저를 압도적 지지로 3선의원으로 만들어 달라”며, “3선의 힘으로 당진을 서해안의 일등도시, 30만 자족도시로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상임선대위원장은 한만석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후원회장, 김홍장 전 당진시장, 송노섭 단국대 초빙교수가 맡았으며, 시민선대위원장, 고문 및 자문위원단, 여성·청년위원회 등 1,000여명이 선거대책위원으로 참여하는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