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대우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 짓는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최근 김해시가 의정부시 간이승강장을 벤치마킹해 부산-김해 경전철 삼계동 역사 신설을 간이승강장 형태로 바꿔 추진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앞서 단지는 지난 2023년 12월 1·2순위 청약을 실시했으나, 시황 침체 등의 이유로 미달된 바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8층 6개 동 총 630세대가 일반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18세대 △84㎡B 87세대 △84㎡C 268세대 △84㎡D 26세대 △110㎡ 131세대로 구성된다.
계약금은 김해 최초로 5% 납부이며,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로 운영된다, 중도금은 분양가의 60%까지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주목할만한 점은 오는 7월께 무계-삼계 국도대체우회도로 중 주촌면과 삼계동 구간이 일부 개통 예정이라는 점이다. 오는 2025년 말 전면 개통 예정으로 광역 교통 연결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간이승강장으로 신설을 밝힌 삼계역(예정) 또한 승강장 공사기간을 감안해 3년 내에 삼계동 일대 주민들의 경전철 이용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신명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고, 분성중·분성고·구산고 등이 인근이다. 삼계동 중심상업지역과 대형마트 및 동합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시공사는 단지에 남향 위주에 판상형 구조(84A·84B·110)와 혼합형 구조(84D), 2면 개방형 설계(84C)를 적용해 채광성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세대당 1.36대 이상의 주차공간과 택배 차량도 진입 가능한 100% 지하주차 설계가 적용됐다. 최신 친환경 및 안전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7년 4월로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숲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숲세권과 삼계 중심상권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단지”라며 “경전철 이용편의를 높일 수 있는 삼계역 간이승강장까지 신설되면 최적의 주거입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