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 명 이상 방문… 시민·관광객 호응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4 정읍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당초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피어 아쉬움을 달래고자 하루 연장한 2일에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에는 비가 왔지만, 둘째 날 이후부터 차차 봄날의 기운을 되찾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벚꽃축제는 정읍 홍보대사 3인방 김용임, 김태연, 방서희를 비롯해 김성환, 배일호 등 유명 가수가 펼치는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다양한 간식과 체험 등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주말에 벚꽃이 많이 개화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정읍만의 특색 있는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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