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관광객 위한 ‘통큰’ 여행경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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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관광객 위한 ‘통큰’ 여행경비 지원 나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4.04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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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19일 ‘2024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 접수
70팀(팀당 1~2명) 모집, 5~6월 중 7~30일간 자유여행 후 비용 정산
여행 중 道 홈페이지 후기 작성과 SNS 콘텐츠 게시 등 과제 수행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 홍보물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 홍보물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태안군의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5~6월 중 최대 한 달간 태안에서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는 ‘2024 태안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오는 5~19일까지 국민들을 대상으로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자는 최소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태안에 머물며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숙박비, 부대비(식비 및 교통비), 체험활동비, 여행자보험비 등 지원 범위 내에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5~6월 중 원하는 시기 및 기간을 정할 수 있으며, 여행 중 △충청남도 관광홈페이지 여행 후기 작성 △여행 관련 콘텐츠 SNS 게시 △만족도 조사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5일 내에 결과보고서와 증빙자료 등을 군에 제출하면 실비를 정산받는다.

신청 대상은 충남 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며 총 70팀 내외(팀당 1~2명)가 선정된다. 

신청을 원하는 국민은 온라인 폼에 접속해 접수하면 되며, 군 공식 블로그또는 군 홈페이지 내 공고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담당자 메일로 제출해도 된다.

군은 △지원동기 △여행계획 △홍보계획 등 선정 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최종 확정한 후 4월 30일까지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별 자유여행을 지원하는 것으로 숙박 예약과 체험활동 예약 등 준비는 참가자 본인이 해야 하며, 비용 정산 시 간이영수증과 수기영수증 등은 인정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북단 이원면에서 최남단 고남면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태안의 매력을 최대한 선보이기 위해 이번 한 달 살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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