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상 기업과 K-푸드 수출 확대·저탄소 식생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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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한상 기업과 K-푸드 수출 확대·저탄소 식생활 MOU
  • 이선민 기자
  • 승인 2024.04.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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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용필 두바이지사장(왼쪽)과 쿠웨이트 싱가리아 박문수 대표가 MOU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용필 두바이지사장(왼쪽)과 쿠웨이트 싱가리아 박문수 대표가 MOU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쿠웨이트 대표 한상 기업 싱가리아는 4일 쿠웨이트시티에서 K-푸드 중동 수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80년 설립된 싱가리아는 쿠웨이트 수도를 중심으로 아시안슈퍼마켓 3개점과 프리미엄 한식 레스토랑을 운영 중이며, 까르푸, 룰루, 모노프릭스 등 쿠웨이트 전역의 글로벌 유통기업에 K-푸드를 공급하는 연 매출 1200만 달러의 유력 벤더 기업이다.
양 기관은 향후 ▲쿠웨이트 등 중동 시장 K-푸드 수출 확대 ▲해외 공동물류 운영과 중동 수출입 관련 정보 교류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과 전 세계 확산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지역의 K-푸드 영토 개척을 위해 공사 두바이지사 주도로 연내 추진할 중동한국식품연합회 조직 결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쿠웨이트에 한국 농수산식품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한상 기업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K-푸드의 중동 신시장 수출 확대는 물론, 한국과 수교 45주년을 맞이하는 쿠웨이트에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알려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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