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등 출근 시간 오전 10시 조정
수도권 지하철 집중배차 및 비상 수송차량 배치
수도권 지하철 집중배차 및 비상 수송차량 배치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교육부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52만여명의 수험생이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수능은 14일 8시 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전년보다 1만8082명 증가한 52만 2670명이다. 정부는 지난 국무회의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먼저 수능 당일 아침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또한 수험생 등교 시간대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해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서울 지하철은 운행 대수를 평소보다 31회 늘려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집중배차하고 열차 고장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6개 예비차량도 편성해 대기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