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 신농업혁신타운 내 연면적 893㎡ 규모, 교육‧가공 시설 기능 갖춰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증대에 기여할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공사가 공정률 85%를 보이며, 올 10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올 6월 완공을 목표로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남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를 연면적 893m2, 지상 1층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내부는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공교육장, 조리실습장, 품질관리실 등의 교육시설은 물론 전처리실, 건조분말실, 습식가공실, 반찬가공실 등 특화된 가공시설 가능을 갖췄다.
시는 센터 공용기기 활용으로 농산물 가공시설을 이용한 지역 농산물의 시제품 개발과 상품화를 지원, 가공 교육 및 조리 실습 등 농업인이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반기 내 현재 신경주대학교 내 운영되고 있는 농산물 가공시설 장비를 이전하고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공정 표준화, 운영조례 제정 및 인력 충원을 거쳐 올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는 현장 중심의 기술을 보급하는 교육의 장으로 더욱 활용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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