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롯데쇼핑은 업계 최초로 전직원 대상 ‘유통상생 테스트’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이미 지난달 12일 롯데백화점의 영업과 구매 담당 직원 2200명을 대상으로 첫 테스트를 진행했다.
전국 43개 고사장에서 치러진 이 시험에서는 대규모 유통업법, 공정 거래법 등 관련법에 대한 숙지 여부와 협력업체와 소통을 위한 예의범절,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제도에 대한 이해도 등이 포함됐다.
롯데 쇼핑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마주하는 현장에서부터 상생마인드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업계 최초로 올해부터 시험 제도를 시작했다”며 “백화점부터 시작해 마트와 슈퍼까지 단계적으로 시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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