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제22대 총선 포천시·가평군 선거구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이 당선을 확정했다. 김 후보는 50.47%를 획득해 박윤국 더불어민주당 후보(48.36%)와 개혁신당 최영록 후보(1.16%)를 꺾었다.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박윤국 후보(52.3%)가 김용태 후보(46.5%)를 약 6%p 앞설 것으로 예측됐으나, 개표 결과는 출구조사 예측과는 다르게 초반 개표부터 김 후보가 앞서기 시작했다.
김용태 후보는 1990년생, 올해 33세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대표)의 측근 그룹인 ‘천아용인’에 속했던 김 후보는 지난해 말 국민의힘 잔류를 택한 뒤 포천·가평에 출마, 5자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을 받았다.
김용태 당선인은 국민의힘 중앙당 청년최고위원 출신으로 중앙청년위원장, 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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