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계획예방정비 공사 실시…日 최대 1000명 이상 투입
매일일보 = 서영준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계획예방정비 공사(오버홀) 기간 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날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박형덕 사장을 주재로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태안발전본부는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른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6월까지 대규모 계획예방정비 공사를 실시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공사에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인력 등 하루 최대 1000명 이상을 투입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동시 계획예방정비 공사 합동브리핑을 통해 고위험 공정관리 현황·안전대책, 위험성 평가 중심의 예방 활동 계획,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 강화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이어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을 찾아 개선할 사항이 있는지 점검한 뒤 즉석에서 보완을 지시하는 한편 작업자를 위한 격려 물품도 전달했다.
박 사장은 "안전 확보의 관건은 작업 수칙을 철석같이 지키고 방심하지 않는 현장의 분위기"라며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구성원 모두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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