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유한킴벌리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가 ‘올 실리콘 나비 쪽쪽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명 노리개 젖꼭지로 불리는 쪽쪽이는 정서적 안정감과 코호흡 촉진, 구강 발달 등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제품이다.
신제품은 자사 젖꼭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만 만들어졌으며, 나비를 형상화한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 성장단계에 따라 1단계(0~6개월 권장)와 2단계(6개월~18개월 권장)로 구분되며, 전용 케이스도 구비됐다.
신제품은 다양한 제품 노하우도 반영됐다. . 일체형으로 만들어져 제품 분리로 인한 삼킴, 질식 사고 등의 위험을 낮추고, 물 고임이 적은 오픈형이어서 세척, 건조, 소독도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치아와 잇몸 구조까지 고려해 대칭적인 디자인도 적용됐다.
편안한 호흡을 돕기 위해 4개의 에어홀이 적용됐고, 침독을 방지하기 위해 입 주변부의 마찰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입에 꼭 맞는 타원형 젖꼭지는 입술과 혀를 자극해 아이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정서적 안정감도 안겨준다. 안전 손잡이에 클립을 연결하면 분실도 예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소비도 줄일 수 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는 전량 국산이며,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소, 산불 피해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식물을 보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디자인 젖병 판매 수익의 1%를 천리포수목원에 기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한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육아용품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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