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10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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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10월 운영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5.0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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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원 예산 들여 본소 건립, 농기계 30종 100대 추가 구입
기존 서악 본소를 분소로 운영, 균형 잡힌 농기계 임대 서비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조감도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조감도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44억 원 예산을 들여 내남면 상신리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건립을 올 9월까지 추진한다. 30종 100여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해 10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본소는 7500㎡ 부지에 건축 연면적 1468㎡ 규모로 농기계 보관창고, 사무실 및 교육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건립이 완료되면 내남에 들어설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지역 전체 농기계 서비스를 담당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기존 서악 본소는 분소로 운영된다. 

매년 임대농기계 이용률도 10%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는 총 1만1153대, 농기계 배송서비스는 월 평균 20건으로, 총 246건을 기록했다.  

농번기에는 토・일요일 등 휴일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이용 안전교육과 현장실습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장은 서악, 문무대왕, 불국, 안강 등 총 4곳에 운영되고 있으며, 89종 1027대 임대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본소 개소를 통해 내남지역 농업인에게는 이용 편리성을 제공하는 등 균형 잡힌 농기계 임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농업인의 수요가 많고 부담이 큰 고가의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이용률과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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