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자체개발 신약 ‘시노비안주’ 이달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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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자체개발 신약 ‘시노비안주’ 이달 시판
  • 최원석 기자
  • 승인 2014.03.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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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명과학이 이달부터 시판에 나서는 히알루론산 골관절염치료 신약 ‘시노비안주’. <사진=LG생명과학 제공>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LG생명과학은 자체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골관절염치료 신약인 ‘시노비안주’의 보험등재를 완료하고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노비안주는 히알루론산 구조의 안정화 기술인 크로스링킹 기술을 적용해 히알루론산나트륨의 체내안정성과 점탄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3회 투여 제형과 치료효과가 동등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제품은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사용해 부작용이 적고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내 투여시 관절강내 활액의 점탄성을 높여 상식된 윤활·완충기능을 회복해 주는 효과가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 제품은 국내 임상3상 시험결과 1회 투여만으로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경감 및 기능개선에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며 “투여 횟수를 줄여 편의성을 개선함으로써 환자의 여건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노비안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의약바이오 글로벌 실용화 연계지원사업’에 선정, 4년에 걸쳐 6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국내 첫 히알루론산 골관절염치료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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