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여 권의 책・빈백 소파・캠핑 의자・조명 등으로 캠핑 감성 독서공간 꾸며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이번 주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홍제천 변 ‘서대문 홍제폭포마당’에서 독서 힐링에 빠져보면 어떨까?
서대문구가 11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제폭포마당에서 ‘서대문 핫플에서 200% 즐기는 야외도서관 – 책읽는 서대문’을 마지막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야외도서관 홍제폭포는 3천여 권의 책은 물론 빈백 소파와 캠핑 의자로 휴양지 느낌을 살린 독서공간, 다양한 공연과 아이들을 위해 꾸민 키즈카페 등으로 그간 6천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인기를 얻었다.
구는 △상상력을 더하는 ‘팝업북(입체 그림책) 코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록 장난감·보드게임존’ △영유아를 위한 ‘키즈카페’ 등을 운영한다. 또한 담요를 대여하고 핫팩을 제공한다.
쌀쌀해진 날씨로 따뜻한 차가 생각난다면 폭포카페에서 차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도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독서가 일상이 되도록 친숙하고 접근이 편한 홍제폭포마당에 야외도서관을 마련했으며 많은 분이 종이책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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