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세 확인”…여야 의원단, 미국 대선 직후 방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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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세 확인”…여야 의원단, 미국 대선 직후 방미 추진
  • 강소슬 기자
  • 승인 2024.10.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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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 중점적으로 논의”
여야 의원단이 미국 대선 직후인 내달 방미를 추진한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여야 의원들이 미국 대선 직후인 11월 중순께 공동 방미를 추진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야는 공동으로 11월 중순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미 대선 결과와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현지 정치권의 동향을 점검하고, 한·미 동맹 문제를 주요하게 논의하겠다는 계획이다.

외통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김건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위성락 의원 등이 방미 일정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의원들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고, 주요 인사들을 만나 대선 후 한미동맹 및 의회외교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대선 결과에 따라 방미 시기나 세부 일정은 유동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접전 양상을 보이는 미국 대선은 내달 5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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