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024 회원사 대표자 워크숍’ 진행…40여명의 초기투자기관 대표자 참석
매일일보 = 오시내 기자 | 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29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2024 회원사 대표자 워크숍’을 열고, 초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선진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40여명의 초기투자기관 대표자가 참석해 5개 분과로 나뉘어 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무에서 겪는 어려움과 문제점을 파악하며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에 앞서 박현규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박현규 교수는 한국 액셀러레이터 업계의 위기와 기회를 분석한 자료를 공유하며,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한 아젠다를 제시했다. 이어 공성현 KAIA 사무국장이 협회의 통합 의미와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은 △벤처투자 정책 및 제도개선 △AC-VC/CVC 투자 협력 생태계 △지역 창업생태계 및 벤처투자 활성화 △창업촉진 정부사업 △스타트업 투자업계 글로벌 확장과 협력 등 5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에는 KAIA 임원진이 배정돼 토론을 이끌었다.
KAIA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각 분과의 논의 결과와 제안을 기반으로 초기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