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
사업다각화 등 목표 달성 노력 지속
사업다각화 등 목표 달성 노력 지속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3분기(7월~9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영업이익은 22.1% 줄었다.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에 따른 결과다.
3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에 매출액 4조4820억원, 영업이익 2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8000억원) 줄었고, 영업이익도 22.1%(670억원) 감소한 수치다.
아울러 전분기인(2024년 2분기) 대비 매출은 8.8%(4330억원), 영업이익은 16.6%(470억원) 줄어든 액수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일부 감소했다"면서도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경영 환경속에서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사업경쟁력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및 수주 목표 달성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 전체(건설·상사·패션·리조트 합산) 3분기 매출액은 10조3100억원, 영업이익은 73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6.0%(6610억원), 영업이익은 11.3%(940억원) 감소한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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