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양지식 함양을 위한 ‘장비 아카데미’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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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지식 함양을 위한 ‘장비 아카데미’개최
  • 한부춘 기자
  • 승인 2014.03.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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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사고 등 해양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선박전문가 초청 강연

[매일일보 한부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선박에 대한 기술지식 함양을 위해 선박전문가를 초빙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장비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장비 아카데미'는 최근 여수, 부산에서 발생한 2건의 대규모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해양경찰 특공대, 상황실, 수사 및 방제요원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을 담당하는 경찰관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강의는 국내 선박설계 전문가(전승호 현대중공업 설계부장)를 초빙하여 해양 재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민간선박의 배관 등 내부구조 및 설계․건조 특성 등을 알고, 선박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에 필요한 선박관련 지식을 다양하게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석한 한 경찰관은“이번 교육을 통하여 유조선 등 민간상선 등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해양사고에 대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박 외에 항공기 사고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지방청까지 확대하여 운영 할 예정이다.”며 “장비 아카데미를 통해 각종 해양사고 발생시 좀 더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희망과 행복의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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