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여름철 국지성 폭우와 태풍에 대비해 최근 공무원 대상 풍수해 예방교육과 각 동에 대한 수방자재 배부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 예방교육에서는 △2024년 풍수해 대책 및 각 부서 행동요령 △배수지원용 이동식 양수기 사용 및 주의사항 △풍수해보험 가입대상 및 지원내용 등을 다뤘다.
수방자재는 모래주머니 160개, 천막지 7개, 우의 39벌, 장화 37켤레, 바인더 끈 8개, 이동식 물막이판 12개 등을 배부했다.
특히 구는 수해 발생 시 동주민센터에서도 자체적으로 원활하게 복구 작업과 대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에 동별 수방자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재난위험 요소가 많은 지역에 이를 중점 보급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올여름에도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 근무체계를 확립하고 각 동과 긴밀한 연락망을 구축해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풍수해 없는 서대문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