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화환·우리 농산물 꾸러미 기부, 차량 무상점검 단체 등 표창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나눔과 봉사 활동으로 주위에 귀감이 된 7개 단체를 표창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보컬 조웅)는 누구나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카페 폭포 콘서트를 열었으며, (사)한국지반신소재학회(회장 유승경)는 정기총회 때 받은 쌀 화환 120kg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서울지역본부(사무국장 김정민)는 ‘사랑의 우리 농산물 꾸러미’ 270세트를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으며,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공연팀(회장 강세찬)과 명지대학교 중앙댄스동아리 MGH(대표 공성원)는 ‘2024 서대문 봄빛축제’에서 시민들에게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다.
서대문카포스협동조합(이사장 전나문)은 구민들의 안전한 차량 이용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차량 무상점검을 벌였으며, 관내 비영리단체인 상록수(사무국장 류경애)는 청년 장애인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구는 언론매체에 소개되며 나눔과 봉사의 선순환을 이끌고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확산시킨 우수 기업과 단체, 개인 등을 매월 선정해 ‘구정언론홍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수상 단체의 공적을 소개한 뒤 “다양한 방식의 공헌이 많은 주민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어려운 분들께는 희망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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