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경기 여주시는 지역 농업환경과 명품 쌀 브랜드 명성에 적합한 품종개발에 대한 수요을 충족시키고 여주지역만의 대표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4일 여주시 하거동 139, 북내면 외룡리 221-1번지 2개소에 지역적응시험포장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이앙된 계통들은 지난해 12월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개발 밥맛평가회’의 소비자 평가단 밥맛 평가에서 추청에 대비하여 밥맛이 우수하다고 평가된 계통들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우수계통으로 선발된 계통들을 온탕소독 및 약제소독, 파종, 못자리 등 여주지역 농가들의 관행재배법에 맞게 육묘하였고 앞으로도 재배관리 예정이다.
올해는 지역적응시험 2년차로서 여주지역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남한강을 기준으로 이북과 이남을 나눠서 진행되며 여주지역의 특성에 알맞은 품종을 선발하는데 기대할 수 있다.
기술보급과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대왕님표 여주쌀 브랜드에 알맞은 밥맛좋고 안전생산을 할 수 있는 품종이 선발되도록 꼼꼼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여주시 대표품종을 선발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저항성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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