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지난 10년 간 전 세계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로 한국 모바일 게임 글로벌 선두주자의 위상을 입증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10주년을 맞아 누적 매출 규모의 상징성과 성장 기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각양각색 속성과 스킬을 지닌 몬스터를 수집해 플레이하는 정통 모바일 RPG로, 지난 2014년 4월 국내 출시, 당해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 여러 몬스터를 조합해 펼치는 전략 전투의 묘미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매출 3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서머너즈 워가 단일 게임으로서 거둔 성과로, 지난 10년 간 한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러이자 콘텐츠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전체 매출의 90%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했다. 특히 대륙별로는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전체 매출의 32.2%와 21.6% 등 절반 이상을 거둬들이며, 아시아를 넘어 서구권에서도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을 제외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 비중 또한 33.9%인 것은 물론, 세이셸, 피지, 팔라우 등 곳곳에서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아프리카, 오세아니아까지 전 대륙에 영향력을 유지하며 글로벌 게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처럼 ‘서머너즈 워‘는 신규 시장을 개척하며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쓴 점을 인정받아 첫 해인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을 수상, 2019년에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e스포츠 대회의 친선 경기 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지난해 정민영 제작총괄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해외 진출 유공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표성을 입증했다.
강력한 흥행성을 바탕으로 서머너즈 워의 영향력은 현재도 꾸준히 성장 중이다. 현재까지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8개 지역 매출 TOP10, 164개 지역 RPG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자체 기록을 지속 경신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10주년을 맞아 13개국 18개 도시에서 서머너즈 페스티벌을 전개 중인 컴투스는 앞으로도 유저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신흥 시장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서머너즈 워 IP를 다양한 장르 콘텐츠로 확장하고 플레이 채널을 다변화하며 향후 10년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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