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설명회서 모든 의문점 해소 못해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 안전 지원 강화방안에 대한 2차 온라인 설명회를 오는 18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1차 설명회를 개최해 주요 지원 강화 방안을 설명했으나 한정된 시간으로 모든 질문에 답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피해자의 궁금증 해소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2차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2차 설명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물론 관심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공매 시스템을 활용한 피해자 지원 방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실제 피해주택을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국토부는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홈페이지에도 자주 나오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게시할 계획이다.
박병석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지원 방안의 신속한 작동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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