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연계, '동 복지공동체 역할과 활동 바로알기' 교육 진행
통·반장 등 인적 안전망 대상 교육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역량 강화
통·반장 등 인적 안전망 대상 교육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역량 강화
매일일보 = 송미연 기자 | 서대문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강화를 위해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 발굴에 참여하는 다양한 인적자원 네트워크로,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 발굴 △고독사 위험가구 발견 △어려운 이웃 생활실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서울시복지재단과 연계한 이번 교육은 ‘동 복지공동체 역할과 활동 바로알기’란 주제 아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업 추진배경과 활동방법 및 지원내용에 관한 강의, 우수 활동사례 공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충현동의 한 반장은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이번 교육 외에도 △동 반장(이웃돌봄반) 및 방문형 직종 종사자(전기·가스·수도 검침원, 방문 요양 조사원, 야쿠르트 배달원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생활업종(슈퍼·편의점, 병·의원, 부동산 중개업소 등) 종사자 현행화 등 인적안전망 확대를 위한 노력 및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우수 활동사례 공유 간담회’를 여는 등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의 활동 동기부여와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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