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양산 1.26km 순환형 무장애 숲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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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양산 1.26km 순환형 무장애 숲길 완성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4.06.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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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숲길 연결하는 350m 데크길 연장 총 1,26km 순환형 무장애 숲길 조성
하반기 중 지양산 데크길 내 조명 추가 설치, 야간에도 안전한 이용환경 구축 예정

 
양천구가 신월7동 지양산 총 1.26km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을 완성해 구민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완성된 지양산 순환형 무장애숲길을 이용 중인 지역 아동들의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신월7동 지양산 총 1.26km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을 완성해 구민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완성된 지양산 순환형 무장애숲길을 이용 중인 지역 아동들의 모습.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신월7동 지양산(신월동 331-5 일대) 무장애 숲길 3단계 구간 공사를 마치고 총 1.26km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을 완성해 구민에게 개방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장애 숲길은 장애인과 노약자, 유모차 이용자 등 보행 약자들이 폭넓은 산림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산책로로 폭 2m 이상, 경사도 8% 미만으로 조성된 숲길이다.
 
이번에 완성된 지양산 순환형 무장애숲길진입부에 재조성된 화단을 감상중인 지역 아동들의 모습
이번에 완성된 지양산 순환형 무장애숲길진입부에 재조성된 화단을 감상중인 지역 아동들의 모습
앞서 구는 지양산 1~2단계 구간공사를 통해 910m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확충한 바 있다. 올해는 그 마무리 단계로 기존 무장애 숲길을 연결하는 350m의 데크길을 연장해 총 1.26km 길이의 순환형 무장애 숲길을 최종 구축했다.  또한, 양천중학교 방면 진입부 일대의 노후 시설을 화단으로 재조성하고, 측백(문그로우, 포에버골디) 등 관목류 25주와 아스틸베, 에버골드 등 초화류 18종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정원도 함께 조성했다. 아울러, 기존 무장애 숲길(910m) 구간에는 미끄럼 방지시설(논슬립)을 설치해 우천 및 동절기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에 완성된 지양산 순환형 무장애숲길을 이용 중인 구민의 모습
이번에 완성된 지양산 순환형 무장애숲길을 이용 중인 구민의 모습
하반기에는 신규 조성된 무장애 숲길(데크길) 구간에 조명을 추가 설치해 일몰 시간 이후에도 안심하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행 약자도 불편함 없이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숲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모든 구민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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