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상반기 ESG평가 A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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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상반기 ESG평가 A등급 달성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6.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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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감사위원회·주주권리 등 지배구조 전 분야 개선
HDC현대산업개발 본사가 위치한 용산 아이파크몰 전경.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이자 의결권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상반기 ESG 등급 평가에 따르면 HDC현산은 지난해 B등급 대비 2단계 상승한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22년 상반기 C등급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3단계가 상승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는 지배구조 측면의 개선사항이 핵심 평가지표로 활용됐다. 이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주주권리·리스크관리 등을 개선했다.

이사회 부문에서는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주주 권리에서는 주총 4주 전 소집공고를 준수하고, 전자투표제를 도입했으며 자사주 매입과 중장기 배당정책도 수립했다.

또 계열사 내부거래와 외부감사인의 비감사 용역을 사전 심의해 회계 투명성을 확보했고, 부패방지(ISO 37001)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

이와 함께 환경·사회 부문에서는 시공 중 자원순환을 강화하고,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 등을 수립해 ESG공시 의무화에 대비했다.

사회 부문은 협력회사 행동규범을 제정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했고, 임직원과 이해관계자 대상 인권영향평가 및 인권보호정책을 수립하는 등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하반기 평가가 예정된 환경·사회 부문의 성과 및 추진계획은 이달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개하고 성장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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