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60대 갯바위 낚시객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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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60대 갯바위 낚시객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
  • 손봉선기자
  • 승인 2024.06.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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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안도 갯바위 낚시객 실종됐다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돼 -
현장으로 전속 이동 중인 여수해경
현장으로 전속 이동 중인 여수해경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 안도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 낚시객이 실종됐다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6일 낮 12시 19분께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갯바위에 하선시켜 주었던 낚시객 A(62, 남)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낚시어선 선장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출동시키고 인근 항해 및 조업선박에 구조 협조 요청하던 중 사고지점으로부터 약 4.6km 해상을 지나던 어선에 의해 표류 중인 낚시객 A씨가 발견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이용해 낚시객 A씨를 인양하였고, 당시 낚시객은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구명조끼는 착용한 상태였다.

낚시객 A씨는 오늘(26일) 새벽 시간 때 낚시어선을 이용해 안도 갯바위에 하선하였으며, 낚시어선이 낚시 철수차 갯바위 현장에 방문 당시 낚시 장비와 소지품만 발견되고 사람은 보이지 않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낚시어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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