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아이파크 단지 서비스를 개편하고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보안과 주거 편의 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HDC현산은 입주 전 고객의 입주 준비 편의성을 높이는 ‘아이파크 핑크 서비스’를 올해부터 아이파크 웰컴 서비스로 개편해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 웰컴 서비스 매니저를 지정해 입주 고객의 하자 관리 및 접수, 처리 상태를 고객에게 사전에 알려준다. 입주 동행과 세대단지 생활 정보 등을 안내해 고객의 입주를 A부터 Z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HDC현산은 올해까지 15년 연속 서비스를 시행해온 아이파크 블루 서비스도 ‘아이파크 홈커밍데이’로 서비스 명칭을 개편하며 대상을 입주 4년차 단지로 확대했다.
HDC현산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 및 대구 복현 아이파크,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등 전국의 총 17개 단지에서 1만6130세대를 대상으로 아이파크 홈커밍데이를 실시한 결과 준공단지 입주 고객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주민들이 가장 만족해하는 홈커밍데이 서비스에는 공용부 클리닝과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가 있었다.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원데이 클래스와 물품 기부 등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입주 1~3년차 단지까지 시행해 오고 있는 조경 유지 관리 서비스인 아이파크 그린 서비스 또한 가드닝데이 서비스로 정식 명칭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내용을 직관적으로 연상하기 좋게 바뀌었다.
HDC현산은 지난 3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단지 정원관리를 위한 조경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가드닝 클래스를 선보이는 등 입주 단지 각각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HDC현산은 아이파크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공간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고객 신뢰를 높이는 안심 보안 시스템을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 최초인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은 공동현관 로비폰과 세대 도어폰에 얼굴을 등록해 공동현관 로비와 세대 현관문 출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아이파크홈 애플리케이션은 △홈 사물인터넷(IoT) △단지 출입 관리 △스마트 주차장 △커뮤니티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활용해 편리한 일상을 제공한다.
기존 주방 공간에 제공되던 주방 액정 TV를 대체해, 이동형으로 집안 어디에서든 홈네트워크 월패드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패드를 제공한다.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아이파크홈 앱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 대부분을 주방인터넷TV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입주민 전용몰 서비스를 통해 단지에 특화된 다양한 상품과 구독형 서비스도 구매할 수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고객 니즈가 더욱 다양해지고 세분화되고 있는 요즘, 고객서비스 품질에 대한 정성적·정량적 평가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