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은 31일 “태극기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짚어 태극기에 대한 관심을 고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주시장의 ‘태극기 달기 운동’의 강조와 더불어 지난 광복절의 바람개비 태극기 정원 조성, 대형 태극기 게양 등을 우수 사례로 평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의원은 “경주시에서 수첩 및 달력의 제작 시 ‘태극기 다는 날’에 대해 표기해줄 것과 행사 기념품을 제작하거나 혼인·전입신고 및 착한가격업소 지정 등을 통한 혜택 제공 시 태극기를 지급·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또 “원활한 태극기 구입을 위해 민원실과 편의점·마트 등에서 상설 태극기 판매대를 설치함으로써 태극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태극기의 오염 및 훼손에 대응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게양 실태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태극기 및 게양시설에 대한 교체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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