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직무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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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직무 교육 실시
  • 한부춘 기자
  • 승인 2014.03.3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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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부춘기자]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28일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시설 관리를 책임지는 노인복지시설 시설장 25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사례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보조금의 부정 수급 등을 예방하고 투명한 시설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부당청구로 인한 행정처분 사례 전달, 보조금 집행 관련 재무·회계 등 시설운영에 따른 전반적인 유의사항 등이다.

아울러 안전하고 편안한 노인요양시설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천소방서,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소속 강사를 초빙하여 소방안전 교육과 노인 학대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시설장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시설 이용자들이 안락한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하며 학대 없는 시설 만들기와 투명한 회계질서 확립을 함께 결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시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 내용은 지금까지 시설을 운영하면서 꼭 알고 싶었던 내용 이었다”며 “시설 규모도 작고 일손이 모자라 교육을 보내거나 요청하기도 어려웠는데 이렇게 시에서 직무교육을 해주어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인장애인과 정양환 과장은 “앞으로 노인복지시설이 더 안전해지고 인권을 존중하며,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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