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속 추진 의지 ‘확고’
상태바
이완섭 서산시장,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속 추진 의지 ‘확고’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7.11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 공약이자 시민 염원 담긴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유감’
가로림만 전체 연결하는‘탐방로 사업’등 2025년 개별사업으로 추진 예정 
◎ 사진 설명 : 이완섭 서산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에 대한 추진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에 대한 추진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사진=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이 기재부 타당성재조사에서 최종 종합평가 결과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완섭 서산시장이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 타당성 재조사 결과에 따른 유감스럽고 개탄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함께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이 시장은 브리핑에서 “대통령 공약이자 서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국정과제이며 해양수산부에서 우선순위가 매우 높은 정책사업인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의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좋지 않은 결과로 귀결돼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는 국가해양 생태공원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 사업을 구상하고 국가사업화를 위해 2022년 12월 성일종 국회의원, 충청남도와 함께 해양생태법 개정을 이끌어 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사업의 경제성 확보를 위해 사업 규모를 조정하고 세계 5대 갯벌이자 생태계의 보고인 가로림만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직접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개진해 이전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보다 B/C 값을 두 배 이상 높여 사업 통과 기반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비록 전력투구해 왔던 사업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지 않았지만, 우리시는 정부, 충청남도와 함께 협력해 가로림만 국가해양 생태공원 계획 사업 중 가로림만 전체를 연결하는 핵심사업인 ‘탐방로 사업’등을 2025년부터 개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로림만이 제1호 국가해양 생태공원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충청남도와 함께 가로림만의 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와는 별도로 서산 국가정원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6월부터 추진해 왔으며 2025년부터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34년까지 관련 부처, 충청남도와 함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는 그런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