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컬리넥스트마일이 안전보건 부문의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얻는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2018년 3월 제정한 안전보건관리 분야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과 적정성, 효율적 운영 여부 등 심사를 거쳐 부여된다.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관리 체계 또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컬리넥스트마일은 최고안전보건 책임자(CSO) 산하 안전보건 담당 조직을 갖추고, 사업장 내 산업보건 시스템 등을 관리한다. 효율적인 관리 차원에서 권역을 세분화하는 한편, 관리책임자도 지정하고 있다. 정기 위험성 평가를 분기별로 실시해 현장의 잠재 위험 요소를 해소하고 있다.
새벽배송 근로자을 위한 건강 관리 체계 구축도 강점으로 지적된다. 회사 차원 뇌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평가를 비롯, 안전보건공단의 특수형태근로자 건강지원 사업도 매년 참가해 근로자의 건강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컬리넥스트마일은 특정 사업장이 아닌 ‘물류센터 입출고 시스템’에 관해 ISO45001 인증을 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회사가 운영하는 물류센터 전체가 ISO45001 인증을 받은 사업장이 됐다. 통상 ISO45001 인증은 특정 사업장에 주어진다. 일례로 회사가 복수의 사업장을 보유해도 A사업장만 ISO45001 인증을 받았다면 이 회사의 ISO45001 인증 사업장은 한 곳이라는 것이다.
송승환 컬리넥스트마일 대표는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컬리넥스트마일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