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광명시,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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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광명시, '국토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선정
  • 최한결 기자
  • 승인 2024.07.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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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60억 투입 광명역세권 탄소중립 스마트도시 구현
“MILE EASY 광명” 스마트도시 현황. 사진=한양대학교 ERICA 제공
MILE EASY 광명 스마트도시 현황. 사진=한양대학교 ERICA 제공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는 지난 6월 23일 광명시와 협업해 국토부의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한양대 ERICA 책임자: 김환용 교수)'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본 사업에는 3년간 국비 80억 원·지방비 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KTX 광명역세권에 기후위기 특화 첨단 솔루션을 적용해 광명형 탄소중립 스마트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활용한 자연 순환형 도시 인프라 구축 및 탄소중립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양대 ERICA는 광명시와 함께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광명역세권 내부에 스마트도시 이노베이션 센터를 운영하며 스마트시민 육성과 스마트도시 리빙랩·오픈랩 운영 등을 총괄하게 됐다.

또한 한양대 ERICA는 본 사업을 통해 파생되는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해 전국 최초로 생애주기 기반 탄소중립도시 인증제도를 개발하고 민간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속가능한 취·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나아가 본 사업에 참여하는 현대자동차·기아·SK플래닛·우아한형제들·KT·후시파트너스·그리너리 등 11개의 국내 최고 기업들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 생산 및 공유 △에너지 효율화 순환체계 구축 △친환경 배달문화 밸류체인 구축 △전기차 기반 커뮤니티 카셰어링 △AIoT 기반 침수 및 홍수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 도입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스마트도시 연구 및 교육 역량을 인정받은 한양대 ERICA는 향후 지속가능한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인 스마트도시 구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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