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관내 27개 해수욕장 현장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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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관내 27개 해수욕장 현장점검 나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7.3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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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분야별 건의사항 청취
해수욕장의 장·단기 발전방향 논의 등
지난 30일 몽산포 해수욕장 점검에 나선 가세로 태안군수/제공=태안군
지난 30일 몽산포 해수욕장 점검에 나선 가세로 태안군수/제공=태안군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가세로 태안군수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관내 운영 중인 27개 해수욕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점검에 나섰다.

첫 날인 30일 남면 마검포·청포대·달산포·몽산포와 근흥면 갈음이·연포 등 6개 해수욕장을 찾아 시설을 살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수욕장에 투입돼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 및 안전관리요원·경찰·해경·소방서·번영회 등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각 해수욕장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 군수는 4일간의 현장점검 시 접수된 해수욕장 시설 개선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근무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해수욕장의 장·단기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함께 가진다는 방침이다.

특히 육지와 바다에서 모두 운용할 수 있는 수륙양용차를 만리포와 몽산포에 신규 배치해 해수욕장 순찰을 실시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후송하는 등 안전관리에 적극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인명구조함·안전표지판·감시탑·구조물품 등의 정비를 해수욕장 개장 전 마무리했다.

개장기간 중에는 토지이용·환경·위생·건축·광고물·공유수면·영업행위 관련 위반사항 집중 단속 및 계도에 나서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태안이 서해안 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태안을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관내 해수욕장과 해수욕장 종합상황실 등 28개소에 유관기관 포함 하루 369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수상 오토바이 등 73대의 구조장비를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하는 등 안전한 피서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안=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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