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길수기자] 성남시는 시민이 일상생활의 편의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사업을 올해 135건 새로 발굴해 추진한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449건 시민 체감사업을 추진해 사업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추진했거나 올해 발굴 추진 중인 시민 체감사업은 공동주택관리 상담실 운영, 시민농장운영, 자전거 무상수리센터 운영, 지속적인 시청사 개방, 사실상 폐차·멸실차량 일제 정리, 개발제한 구역 상담실 운영, 건축공사장 순찰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 운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옥외광고물 디자인 자문지원 등 다양하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관리 상담실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시청 내 회의실에 마련돼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3명 전문가가 사전 신청한 시민에게 아파트 관리에 대한 법률등 궁금한 내용을 풀어준다.
최근 2년간 모두 21회 운영 동안 공동주택의 관리비 집행, 관리규약 제정, 대표회의 운영 등 55건의 상담을 해 아파트 주민 간 분쟁을 해결하고, 입주민에관한 편의를 제공했다.
최근 4년 동안 2,000㎡ 이상, 7층 이상의 건축물 291개소 현장을 점검해 공사로 인한 지반 침하나 인근 건축물 피해사항, 공사장 주변건축자재 적치, 소음·분진·악취 등 모두 151건의 시민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시민참여형 사업인 시민농장운영, 환경기행 주말 탐사반 운영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사업으로 시민의 큰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 체감사업을 분야별로 분석하면 ▲수요자 및 현장중심사업 245건 ▲취약계층 등 맞춤형 사업 163건 ▲시민참여형 사업 99건 ▲기타 비예산사업 77건 등 모두584건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