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차세대 장미란’이라고 불리는 박혜정(21·고양시청)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박혜정은 지난 11일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 합계 299㎏을 들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박혜정은 유소년 시절부터 차기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인정받았다. 중학교 1학년(2016년)에 역도를 시작했고, 선부중 3학년이던 2019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아시아 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1㎏ 이상급에 출전해 인상 110㎏, 용상 145㎏, 합계 255㎏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유소년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022년에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고, 2023년에는 세게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다.
중국의 리원원에게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2028 LA 올림픽’에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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