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08억 규모
매일일보 = 최은서 기자 | LS일렉트릭이 초고압 전력기기 핵심 생산기지인 부산사업장의 캐파(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한다.
LS일렉트릭은 13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부산사업장 초고압변압기 시설 투자 관련, 205억원을 증액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 5월 80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총 1008억원이 부산사업장 캐파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기존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23㎡(약 4000평) 규모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전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그동안 연간 20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해 국내외 시장에 대응해왔으며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