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론 수업 후 일산 비행연습장에서 시뮬레이션, 이착륙 등 비행 실습 진행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구로구가 다음 달 2일부터 ‘드론 국가자격 3종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드론 국가자격 3종 교육과정’은 4차산업 대표 기술인 드론 산업의 규모와 영역이 매년 확장됨에 따라 주민에게 드론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다가올 4차산업 시대에 적합한 직업 선택의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드론 이론(8시간)과 비행 실습(21시간)으로 구성된 드론 국가자격 3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론 수업은 총 4회로 9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14:00∼16:00)에 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드론의 이해 △드론의 비행 원리 △드론 비행과 항공기상 △항공 법규의 이해에 대해 교육한다.
이론 학습 후 수강생들을 2개 조로 나눠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실습을 진행한다. 각 조는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 비행연습장에서 △비행 안전교육 △비행 시뮬레이션 △이륙·착륙, 전진·후진, 삼각·마름모·측풍 비행 등 다양한 비행 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료는 2만원이며, 자격증 응시 비용은 별도다.
구는 9월 2일부터 구로구 관내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하고 구로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거나 구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주민분들이 미래 산업 분야에서 핵심이 될 드론 전문인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로구가 4차산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