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원환자, 전주보다 7.2% 증가… 중증급성환자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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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전주보다 7.2% 증가… 중증급성환자는 감소
  • 최재원 기자
  • 승인 2024.08.22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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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주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 입원환자 1464명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구로병원에 코로나19 감염 환자 증가 등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 권고 안내 배너가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고려대학교구로병원에 코로나19 감염 환자 증가 등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 권고 안내 배너가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최재원 기자  |  코로나19 주간 신규 입원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2일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8월 3주(8월 11∼17일)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가 1464명 발생했다. 이는 직전 주(1366명)보다 7.2%가 늘어난 수치다.

질병청은 급성호흡기감시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220곳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수를 취합해 매주 환자 현황을 공개한다.

코로나19 주간 신규 입원환자는 여름철 유행이 확산하면서 6월 말부터 증가 추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호흡기 감염병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늘고 있다.

8월 3주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전체 바이러스성 입원환자(2083명)의 70.3%로 가장 크다.

전체 바이러스성 입원환자 중 코로나19 환자의 비중은 7월 4주 32.4%, 8월 1주 50.8%, 8월 2주 65.5%, 8월 3주 70.3%로 증가했다.

다만 8월 3주 종합병원급 이상 전국 42개 의료기관에 들어온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102명) 중 코로나19 환자는 55명으로 직전 주(82명)보다 27명 줄었다. 6월 말부터 증가 추세를 지속하던 중 처음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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