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천시 그린희망 탄소중립 프로젝트’는 지난 27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연구활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그린희망 탄소중립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방안 모색 등을 목표로 설립된 의원 연구단체로 김선화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양정숙, 구점자, 박혜숙, 손준기, 윤단비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부천시 탄소중립 연구단체 의원,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이학환 부의장, 최의열 도시교통위원회 위원장, 정창곤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종문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박순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미자 국민의힘 대표의원, 서울 은평구의회‘녹색교통 실현을 위한 탄소제로 연구모임’의원,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사업 관련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부천시 건설정책과 자전거문화팀장이 ‘부천시 자전거이용활성화 정책 및 자전거 문화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이어서 부천 시민 활동가 임현선 간사가 ‘부천시 미세먼지 저감 활동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부천시의 낮은 녹지율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먼지에 대한 저감 방안을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병전 의장은 “부천시가 운영하는 자전거문화센터와 시민자전거 학교는 시민 만족도 최상의 자전거 시책으로 폐자전거를 활용한 자전거 시민 무상 대여, 자전거 리사이클링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겠다”며 “부천시와 은평구가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로 연구 활동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환 부의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은 우리 모두의 공통된 과제이며 부천시가 추진 중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미세먼지 저감 활동 사례 등 다양한 정책 및 프로그램이 타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선화 대표의원은 “부천시의 자전거 정책 및 미세먼지 저감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은평구의회와 함께 대기질 및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