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의 삼겹살 사랑으로 시작된 한돈 후원, 선한 영향력 전파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인기 케이팝그룹 BTS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정국 재팬과 손을 잡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한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체 후원 규모는 2000만원에 달한다.
앞서 지난 3월 한돈자조금은 정국 재팬과 협업, 초록우산에 5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부한 바 있다. 당시 정국 재팬은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정국의 취향을 계기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한돈 기부에 동참했다.
29일 초록우산에서 진행된 이번 후원 행사는 정국의 생일이 있는 9월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1500만원 상당의 한돈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며 다시 한번 훈훈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로써 올해 한돈자조금과 정국 재팬은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 규모의 한돈을 후원하게 됐다.
정국 재팬은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특히 깊은 정국의 고운 마음씨를 널리 전파하고자, 소외계층에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신선하고 영양이 가득한 한돈을 먹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국 재팬과 손을 잡고 한돈 기부에 나선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가수와 대표 인기 K-FOOD인 한돈이 만나 한마음 한뜻으로 주변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소외된 사회구성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국 재팬은 2020년부터 매년 전 세계 어린이에게 온정을 나누고 있으며, 작년 정국 생일에는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외에도 평소에 유니세프 및 세이브더칠드런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돈자조금 역시 ESG 경영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돈 나눔 사업은 물론 장학금 기부, 대한민국 국가대표 및 비인기 스포츠 종목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