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화강 물방울 놀이터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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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화강 물방울 놀이터 성황리 종료
  • 윤여경 기자
  • 승인 2024.09.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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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관광객 2만명 44일간 지역경제 유발효과 10억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 화강 물방울 놀이터에 2만여명이 방문, 44일간의 짧은 운영기간 10억원의 지역경제유발효과를 내며, 성료했다.

철원군은 최근 2024년 화강 물방울 놀이터 운영결과를 분석한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화강 물방울 놀이터는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44일간 철원 화강 일원에서 운영됐다. 유료 발권만 1만4,898표로, 운영기간이 전년 대비(65일간, 1만11명) 올해는 44일로 짧았지만 이용객은 오히려 48.8%가 증가했다.

화강 물방울 놀이터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 등 다슬기축제 방문 인원 제외하고도 다수 방문하였으며, 관내뿐 아니라 관외 가족 단위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철원군은 평가했다.

올해 7월 중순부터 약 15일간 집중호우로 인한 화강 범람으로 운영이 중단되는 등 여러 가지 난관이 많았으나, 아이들을 동반한 관광객들이 무더위 속에 여름 물놀이 시설(대형수영장, 한반도수영장, 평상, 간이 착지풀 물썰매장)을 이용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화강 수영장을 새롭게 도장하며 안전을 보강하면서 “꽃보다 화강(꽃보다 이쁜 화강)” 이란 대형 글자를 바닥에 새긴 수영장이 어른, 아이 상관없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매일 수영장 물 교체 및 소독 등 수질관리를 철저히 해 감염병 등 사고 발생없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현종 군수는 “화강 물방울 놀이터에 방문해 주신 관광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사계절 썰매장 조성 등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 놀이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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