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단기 차입 비중은 모니터링 요소” 의견도
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가 M캐피탈 인수에 나선 새마을금고에 대해서 “궁극적으로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4일 사원총회를 실시, M캐피탈 지분과 관련해 우선 매수 협상권 행사 검토를 공표했다. 이 자리에서 우선매수권 행사 검토를 위한 실사 자문사가 선정되는 등 해당 M&A를 본격화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한신평은 9일 해당 내용에 대해 2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우선 M캐피탈 인수가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해당 인수전을 진행함에 따라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M캐피탈 또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궁극적으로 새마을금고의 신용도를 따라갈 것이라는 얘기다. 또 다른 의견은 유동성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64%에 달하는 M캐피탈의 단기 차입 비중은 향후 인수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짚었다. 한신평 측은 “향후 구체적인 인수 절차의 진행 결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인수 후에도 유동성에 대한 모니터링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