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서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응급실 현장방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인천 서구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추석 명절 연휴 전날인 오는 13일 관내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검단탑병원을 찾아 응급의료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지역 내 의료진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전국적으로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구 주민들이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하고 신속한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사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서구청장은 전공의 이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진료를 이어가는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서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의료기관 5개소(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검단탑병원, 온누리병원, 뉴성민병원) ▲병·의원 460개소 ▲약국 204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을 비롯해 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구급상황 관리센터(119), 市콜센터(120),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체계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연휴 전 점검을 완료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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