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7일, 속초 모항 코스타세레나호 크루즈여행 5000여 명 탑승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깅원특별자치도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크루즈 특별 전세선이 속초항을 찾아온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속초항에 입항하는 선박은 이탈리아 국적의 11만 톤급 ‘코스타 세레나호(Costa Serena)’로 9월 12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입항하게 된다.
주요 일정은 9월 12일에 속초항에 입항하여 200명의 관광객이 하선하고, 2600명이 승선하여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의 오타루와 아오모리를,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2200명이 승선하여 4박 5일 일정으로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 등 일본 주요 항만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크루즈선 입항 준비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와 속초시, CIQ(세관, 출입국, 검역)등 보안기관은 지금까지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대테러 합동훈련 등 크루즈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성림 강원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관계기관 직원들이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속초항이 환동해권 크루즈 관문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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