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한 추석 농산물 유통 위해 사전점검…97.4%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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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한 추석 농산물 유통 위해 사전점검…97.4% 적합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4.09.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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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채소 등 77건 수거해 477종 항목 검사…부적합 2건 유통차단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주말 전경
삼산농산물도매시장 과일동 주말 전경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농산물 거래를 위해 선물‧제수용 과일과 채소 77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75건(97.4%)의 농산물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9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이번 조사는 농산물 공영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추석 상차림 재료인 시금치, 도라지 등 채소류 57건, 사과, 배 등 과일류 11건 및 버섯류‧서류‧견과종실류 9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기준치를 초과한 채소류 2건은 신속한 행정조치를 위해 즉각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유통을 차단했다.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주말 전경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채소동 주말 전경

또한, 연구원은 9월부터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기존 472종에서 477종으로 확대 실시해 안전 관리를 강화했다.

이번에 추가된 5종은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부적합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던 항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잔류농약 다성분 시험법 개정에 따라 강화된 중점 검사 항목이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잔류농약 검사항목 확대로 관리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사전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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