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로봇게임단 ‘로빛’(ROːBIT)은 지난 6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계룡 세계군문화엑스포에서 열린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국방로봇경진대회에서 ‘한화국방로봇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국방로봇경진대회는 한반도의 4계절 지형을 재현한 미션형 트랙 임무 수행을 통해 정찰 수행과 구호물자 운반, 장애물 식별 및 위험 구간 돌파 능력 등을 통해 우수 수상작을 선정했다.
로빛의 작품은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KULS’이다. KULS는 한반도의 4계절 지형을 극복하고 정찰 및 물자운반 등 여러 방면의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다.
다양한 지형지물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캐터필러와 플리퍼 구조를 이루고 있다. 자율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SLAM과 딥러닝 기술 등을 갖추고 있다.
로빛 지능형 로봇팀 팀장을 맡고 있는 이승훈 학생(광운대 로봇학부)은 “지금껏 연구해 온 기술들을 실제 환경에서 증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국내 여러 연구실의 기술들을 직접 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로빛 기술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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