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동국대학교는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화학공학 79)이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조 회장을 비롯해 윤재웅 총장, 최응렬 교무부총장, 강규영 비서실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 홍성규 화공생물공학과 교수, 원기훈 화공생물공학과 교수, 김교범 화공생물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국대 화학공학과에서 수학한 조 회장은 현재 복합소재 기업 ㈜한국카본의 경영을 맡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6월 개최된 '더 좋은 동국, 더 나은 미래 후원의 밤' 행사에서 1억원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동문이자 선배로서 학과를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재웅 총장은 "학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 애써주시는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정성으로 훌륭한 인재를 기르기 위해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동국대 화공생물공학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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